통영 '이순신공원', 한국관광공사 '2022년도 안심관광지' 선정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6.21 18:04 의견 0
21일 통영시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년도 안심관광지'에 통영의 '이순신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순신공원 전경.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시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년도 안심관광지'에 통영의 '이순신공원'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방역지침 완화와 일상회복 단계로의 전환에 따라 여행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국민들이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전국 단위의 관광지를 선정, 홍보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2022년도 안심관광지'를 선정했다.

이순신공원은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졌던 현장에 위치해 역사적 상징성을 가지는 동시에 호수같이 잔잔한 통영 앞바다에 한산도 등 보석 같은 섬들이 쪽빛바다 위에 총총히 떠있는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계절별로 다양하게 피어나는 꽃들과 푸른 숲, 잘 조성된 산책로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한산도를 바라보며 진두 지휘하는 장엄한 이순신 장군 동상과 그 아래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해식애', 그 옆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해안 데크로드가 이순신공원의 상징이다.

또한 통영에서는 오는 8월5일부터 8월14일까지 10일간 '장군의 눈물 : 눈물의 난중일기'를 주제로 한산대첩축제가 열리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한산대첩 재현 행사는 이순신공원 앞 바다에서 진행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한려수도를 품은 축제의 도시 통영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휴가철을 안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통영시는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공식홈페이지에서 오는 26일까지 전국 안심관광지 199선 중 추천 안심관광지를 선택하고 이유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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