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농성1동, 돌봄이웃에 ‘건강나눔 밑반찬’ 나눔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5.15 14:59 의견 0
50세대에 열무김치, 취나물, 양념불고기 만들어 전달 [자료=광주 서구]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 서구 농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영숙)가 지난 11일 돌봄이웃 50세대에 건강한 영양섭취를 위한 열무김치와 취나물, 양념불고기를 만들어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15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밑반찬 나눔을 위해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전부터 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직접 야채를 손질하고 불고기 양념을 재우는 등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가득 담아 반찬을 만들었다.

이렇게 손수 만든 반찬 3종은 이들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돌봄이웃 5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열무김치는 농성1동 마을주민들이 직접 심고 기른 텃밭 에서 수확한 열무 80kg으로 담은 것이어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영숙 농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정의 달인 5월,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한 끼라도 따뜻하게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위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든든한 5월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과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돌봄이웃 쿨링지원,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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