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OTT 콘텐츠"..티빙 '환승연애'·'유미의 세포들' 백상예술대상 노미네이트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4.11 17:06 의견 0
11일 OTT 서비스 티빙이 자사의 오리지널 콘텐츠 '환승연애'와 '유미의 세포들'이 다음 달 6일 열리는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과 예술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자료=티빙]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국내외 각종 대중문화 시상식에서 OTT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OTT 서비스 티빙(TVING)은 오리지널 콘텐츠 '환승연애'와 '유미의 세포들'이 다음 달 열리는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예능 작품상과 예술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11일 밝혔다.

다음 달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58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TV와 영화, 연극까지 모든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상으로 유명하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에 '환승연애'는 작품상(예능) 부문에, '유미의 세포들'의 애니메이션 팀 엄영식, 김다희가 예술살 부문 후보에 올랐다"며 "환승연애의 경우 마지막 회차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역대 가장 높은 유료가입기여자수를 기록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웹툰 원작의 매력을 살리고 리얼리티를 높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이끈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세포즈’들을 고퀄리티 3D 애니메이션으로 완벽히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OTT 서비스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와 '유미의 세포들'이 OTT 최초로 작품상과 예술상의 영예를 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빙은 지난 6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이하 칸 시리즈)'에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과 '괴이' 두 작품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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