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공공공사 '수주킹' 노리나..'장항선 개량 2단계' 2공구 노반신설공사 수주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16 15:4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공공공사 수주에서 강자 자리를 향해 달린다.

HJ중공업은 장항선 개량 2단계 2공구 노반 신설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충남 보령시 주포면 일대까지 총연장 약 8.5킬로미터의 복선철도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또 이번 공사는 정부의 제2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서해 고속화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낙찰 금액은 약 1273억원이고 HJ중공업이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담당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8개월이다.

HJ중공업은 "지난해 공공 공사 수주 실적에서 업계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전통 강자"라며 "올해 사명을 변경한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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