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거복지로드맵 현실화되나..LH, 올해 10조1000억 공사·용역 발주

민경미 기자 승인 2019.02.21 12:36 | 최종 수정 2019.02.21 12:37 의견 0
공종별 계획 (자료=LH)


[한국정경신문=민경미 기자]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수립했다. 1013건, 총 10조1000억 원 규모다.

LH는 21일 주거복지로드맵 목표 달성,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수행을 위해 택지공급을 위한 토지사업에 2조8000억 원(15.9㎢),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건설사업에 7조3000억 원(7만5000천호)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발주유형은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70건, 5조9000억 원▲적격심사 584건, 3조6000억 원이다. 용역부문에서는 ▲적격심사 208건, 1000억 원 ▲설계공모 61건, 1000억 원이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각각 5조9000억 원, 1조6000억 원으로 전체 금액의 약 73%를 차지한다. ▲전기·통신공사가 1조5000억 원 ▲조경공사가 6000억 원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조 원 ▲지방권  4조1000억 원 ▲서울 1조6000억 원 ▲인천·경기 각 2조2000억 원 ▲대전충남 1조2000억 원 ▲세종시 9000억 원 ▲부산울산 5000억 원 ▲전북·경남 각 4000억 원 ▲기타지역 7000억 원이다.

LH 관계자는 “10조1000억 원의 발주계획을 통해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력 제고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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