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 연휴 전 외국인 밀집거리 특별 방역 캠페인 실시

박수경 기자 승인 2022.01.27 12:34 의견 0
경상남도 가족지원과와 김해시 여성가족과가 합동으로 외국인 백신 3차 접종 안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시는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외국인 밀집 거리에서 특별 방역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캠페인은 설 연휴 전인 지난 24일과 25일에 외국인 밀집거리 및 다중이용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해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관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설연휴 기간 후 외국인 주민으로 확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인 쉼터, 외국인 이용시설 및 밀집지역 방역점검을 2월2일까지 지속해 나가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가족지원과와 김해시 여성가족과 직원은 이번 특별방역 캠페인 동안 백신 3차접종 안내문과 마스크를 배부하며, 타 지역 방문 자제, 방역수칙 준수 및 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설 연휴 기간 외국인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중대고비로,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외국인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