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100만호 대선공약 밑그림 나와..광주.이천.여주 3개시 3차실무회의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1.20 17:15 의견 0
지난 19일 광주시와 이천시, 여주시는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제3차 실무회의를 열었다. [자료=광주시]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이천·여주시와 함께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중인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지난 19일 광주시와 이천시, 여주시는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제3차 실무회의를 열고,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기 위한 광주시 30만호, 이천시 30만호, 여주시 20만호 등 80만호 주택공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3개 시는 기초자료를 정리해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이 채택될 수 있도록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실적인 방안이 되도록 규제검토를 지속 발굴함과 동시에 국회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경기주택공사(G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행이 될 것으로 보고, 이들 기관과의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광주시와 이천시, 여주시는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제3차 실무회의를 열었다. [자료=광주시]

이와 함께 3개 시는 국회와 중앙부처 그리고 경기도와 협의과정에서 경기도 내 인접 도시들이 100만호와 같은 그랜드계획(Grand Plan)에 참여해 대선공약과는 별개로 인접 도시들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도시계획을 강구하는 발전적인 진화과정을 거치게 될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 논의를 통해 수도권의 부동산 값 안정을 통한 전 국토의 주거 안정이라는 부동산 정책효과 달성은 물론, 경기 동부권의 열악한 규제환경 개선과 경강선 GTX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공약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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