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체개발 클라우드 솔루션 'TACO'..하나카드 마이데이트 서비스 적용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1.20 16:50 의견 0
20일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 'TACO'를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금융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최초로 적용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 'TACO'를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적용된 TACO(SKT Autonomous Cloud Orchestrator)는 SKT가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솔루션으로 금융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실제 적용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며 "TACO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등 유연한 관리를 지원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 TACO는 고객들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접속이 폭증하는 일이 발생해 서버가 다운될 위험이 있을 경우 관리자를 대신해 자동으로 서비스 서버 용량을 늘려주고 최적화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적용 시간도 대폭 단축시켜주는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이 산업 전반에 걸쳐 TACO 솔루션이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김명국 클라우드 사업담당은 "TACO를 적용한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금융 업계의 서비스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TACO를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확장하는 등 SKT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혁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에 대한 상세 내용과 1:1 문의는 SK텔레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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