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어린이 예방접종, 우리 아이들 건강 챙기세요!"

최규철 기자 승인 2022.01.17 13:56 의견 0

밀양시는 단체생활 시작 시기에 맞춰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밀양)=최규철 기자] 밀양시는 단체생활 시작 시기에 맞춰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등 4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중학교 입학생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등 2종을 추가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 등록돼 있는지 인터넷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 후 누락된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만 12~17세가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만 12세의 경우 2010년생으로 올해 생일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누리집 사이트와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반응으로 대부분 2~3일 이내에 사라진다.

만일 호흡곤란, 의식소실, 안면부종 등을 동반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등)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천재경 밀양시 보건소장은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으로 학생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빠진 접종이 있으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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