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증권·뱅크 출범 후 앱 사용자수 ‘껑충’..9개월 연속 뱅킹앱 사용자 수 1위

윤성균 기자 승인 2022.01.12 14:04 의견 0
1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주요 뱅킹 서비스 앱 월간 사용자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모바일인덱스]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국내 뱅킹서비스 앱 가운데 토스의 사용자수가 가장 많았다. 시중은행 가운데에서는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았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2021년 모바일 앱 랜드스케이프’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은행·뱅킹앱 토스의 월 사용자수가 139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카카오뱅크 1317만명, KB스타뱅킹 1036만명, 신한 쏠 949만명, NH스마트뱅킹 884만 순이었다.

토스는 지난해 4월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뱅킹 서비스 앱 사용자수 1위를 오른 뒤 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토스뱅크 사전신청이 진행된 지난해 9월에는 1600만명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이 가장 많았지만 인터넷은행인 토스와 카카오뱅크에는 크게 못 미치는 모습이다.

송금·결제 앱 중에서는 삼성페이가 1511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338만명으로 2위를 차지한 카카오페이와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외 경기지역화폐 317만명, 페이코 266만명, 인천e음 211만명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앱에서는 비씨카드 페이북 사용자수가 73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플레이 671만명, 현대카드 640만명, 삼성카드 627만명, KB국민카드 467만명 순으로 많았다.

증권·투자 앱중에서는 키움증권 영웅문S가 302만명으로 사용자수가 가장 많았다. 삼성증권 mPOP 250만명, 한국투자증권 223만명, 미래에셋증권 m.Stock 221만명, 모바일증권 나무 215만명의 사용자수를 기록했다.

보험 앱의 사용자 수는 삼성화재 121만명, 현대해상 103만명, DB손해보험 98만명, 삼성생명 82만명, 메리츠화재 74만명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앱에서는 업비트 516만명, 빗썸 209만명, Pi Network 180만명, 코인원 65만명, 바이낸스거래소 40만명 순으로 사용자 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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