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영화관 이어 리조트·스키장까지..페이코인,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1.06 10:02 | 최종 수정 2022.01.06 10:11 의견 0
[자료=다날핀테크]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가상자산 간편결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페이코인(PCI)이 온라인·F&B 외에 오프라인 영역에서도 사용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교보문고, CGV, 서울랜드, 골프존파크 외에 글로벌 체인 리조트 ‘소노호텔앤리조트’(구 대명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페이코인(PCI) 결제를 1월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내 F&B 매장들과 레저스포츠 브랜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페이코인(PCI)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호텔과 리조트의 숙박 결제, 비발디CC와 소노펠리체CC 등의 골프장 결제도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페이코인의 활용 영역이 여행, 레져, 액티비티 등의 새로운 분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레져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제휴를 강화함에 따라 골프존파크, CGV, 서울랜드 등의 제휴처에서의 페이코인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골프존파크의 경우 MZ세대와 직장인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과 계절 특성을 감안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골프존파크' 이벤트 행사로 이전 대비 500%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소비성향과 스키와 스노보드 같은 겨울철 액티비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것"이라며 "최근 레져, 액티비티 영역에서 페이코인 고객들의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업종들의 제휴 요청도 대폭 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을 통해 계속해서 가상자산 활용 범위를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텔&리조트 부분에서 국내 최대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소노호텔앤리조트는 1990년 대명리조트 설악을 시작으로 17개 지역에 총 1만실을 보유한 대규모 리조트 기업이다. 쏠비치, 소노펠리체, 소노캄, 소노벨, 소노문 등 5개 브랜드를 운영 중으로 연간 이용자 수만 약 2000만명 이상에 달하는 국내 대표 리조트다.

한편 페이코인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페이코인X비발디파크 새벽권 1+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코인(PCI)으로 결제 시 새벽권 1매를 더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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