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 언제까지 계속되나..2월 서울 아파트 매수 ‘실종’

송현섭 기자 승인 2019.02.15 10:03 | 최종 수정 2019.02.15 10:0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정부의 규제강화로 올 2월에도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가 뚝 끊겼다.

9.13 종합대책의 여파와 오는 4월 공시가격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는 15일 현재 582건이다. 지난해 2월 전체 거래량이 1만1111건에 비해 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거래량이 가장 적은 곳은 중구로 6건이었다. 뒤를 이어 ▲광진구 8건 ▲종로구 10건 ▲강북구 11건 ▲용산구 14건 ▲금천구 17건의 순으로 적었다. 강남권에서도 ▲서초구 21건 ▲강동구 23건 ▲강남구 24건 ▲송파구 32건이었다.

54건의 노원구가 그나마 거래량이 많았다. 서울 아파트 값은 14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7% 떨어졌다, 작년 11월 둘째주 하락세로 반전된 뒤 3개월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오는 4월 공시가격 인상되면서 거래절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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