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안재욱 "수치스러워" 사과....네티즌 "단속 안걸렸다면? 상상만해도 아찔"

김은지 기자 승인 2019.02.11 18:39 | 최종 수정 2019.02.11 18:40 의견 0
안재욱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정경신문 = 김은지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안 될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벌써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기 때문.

물론 여러 정황상 다른 연예인들의 음주 운전 사고와는 사뭇 다르지만, 그를 용서하면 이 같은 음주운전은 앞으로 용서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의 음주운전과 관련한 A부터 Z까지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그가 그날 시동을 걸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내와 가족을 생각했는지를 묻는 질문이 SNS에 쇄도하고 있다.

그만큼 그에 대한 특별했던 기대감이 산산조각이 나면서, 왜 '살인행위'로 사회적 비판을 받는 '음주운전'을 자행했는지를 묻는 비판적 어조가 고조되고 있다.

당장 이번 연예인 음주운전 사태에 아이디 'okgo****'는 "평소 품행이나 사건사고없이 깨끗한 이미지라 참 좋아햇는데 아쉽네요. 자정까지먹고 아침에 운전하다 적발된거라 좀 그렇긴해도분명 운전대를 잡을때 감이 왔을텐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네요.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행위이자 살인마입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반성하시고자숙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일갈했다.

대중과 팬은 현재 안재욱 배우의 과거 음주사실을 거론하며, 당시 사건 뉴스를 다시 되풀이 해 보는 씁쓸한 느낌이 들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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