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3회 애플뮤직 어워드 개최..올해의 아티스트 '더위켄드'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2.01 16:20 의견 0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애플(Apple)이 '제 3회 애플 뮤직 어워드'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번 애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캐나다의 '더위켄드(The Weekend)' [자료=애플]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애플(Apple)이 '제 3회 애플 뮤직 어워드(Apple Music Awards)'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애플은 애플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캐나다의 '더위켄드(The Weekend)'를 비롯해 총 다섯 개 부문에서 음악적 성과를 올린 아티스트와 노래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현지시간 지난 달 30일 밝혔다.

애플은 이번 애플 뮤직 어워드를 통해 ▲올해의 아티스트: 더위켄드 ▲올해의 신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올해의 작곡가: 헐(H.E.R.)를 선정했다.

또 이번에 신설한 '올해의 지역 아티스트' 부문을 통해 ▲아프리카: 위즈키드(Wizkid) ▲프랑스: 아야 나카무라(Aya Nakamura) ▲독일: 린(RIN) ▲일본: 오피셜 히게단디즘(OFFICIAL HIGE DANDISM) ▲러시아: 스크립토나이트(Scriptonite) 등 5개 지역 및 국가의 아티스트도 시상했다.

한편 한국시간 지난 22일 'AMA(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BTS는 애플 뮤직 어워드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애플 관계자는 "애플 뮤직에서 발표한 '2021년 연말 차트(2021 Year End Charts)'에서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음악 1위, '버터(Butter)'가 21위를 기록했다"며 "BTS의 두 곡은 애플 뮤직이 발표한 차트의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애플의 애플 뮤직 및 비츠(Beats) 담당 부사장인 올리버 슈셔(Oliver Schusser)는 "우리는 애플 뮤직에서 문화를 형성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아티스트들을 축하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다양한 지역 아티스트를 주목하고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비범한 재능을 지닌 뮤지션들의 영향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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