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의원, 결국 '고개' 숙였다

김미정 기자 승인 2019.02.11 17:14 의견 164
김순례 의원이 5.18 비하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 = 포털 인물정보)


[한국정경신문 = 김미정 기자] 김순례 의원이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약사 출신인 김순례 의원이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발언했기 때문.

'김순례 의원'은 이에 따라 각종 SNS에서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으며, 네티즌들을 '누가 괴물인지 묻고 싶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아울러 김순례 의원이 대한약사회 여약사 부회장 시절부터 이 같은 5.18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했는지도 의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5·18 왜곡 발언을 한 김순례 의원을 비롯해 김진태·이종명 등 한국당 의원 3명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입장. 

김순례 의원은 논란이 뜨거워지자 부랴부랴 사과를 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5월 단체와 약사회 등은 물론이고 광주시민들과 광주지역 정치권 등은 김순례 의원 등의 발언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순례 의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5·18 유공자 및 유족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