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없이 현안사업 어렵다”..김해시 ‘2020년 국고확보 추진전략 보고회'

4년 연속 사상 최고 국비 확보 의지 다져

신상오 기자 승인 2019.02.11 14:01 의견 0
국고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는 허성곤 김해시장(사진=김해시)

[한국정경신문=신상오기자] 김해시의 2020년 국비 확보를 위한 의지가 뜨겁다.

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국고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4년 연속 사상 최고의 국비 확보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 

보고회는 허성곤 시장 주재로 조현명 부시장,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담당과장이 2020년 국고신청사업의 확보활동 계획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사업별 국비 확보 전략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동시에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반국고사업 68건 1722억 원, 균특국고사업 84건 2300억 원 등 총 152건 4022억 원의 주요 국고신청사업이 보고됐다.

주요 신규 사업은 정밀의료 나노표적산업화 20억 원, 도심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15억 원, 내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23억 원, 능동저수지 생활공원 10억 원, 화목 맑은물순환센터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 30억 원, 대동첨단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조성 20억 원, 상동지역 3단계 오수관로 정비사업 30억 원 등 총 54건 512억 원이다.

또 주요 계속사업은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280억 원, 봉황동 유적 확대 정비사업 70억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및 개선사업 160억 원,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120억 원, 생림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80억 원, 지능형 기계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35억 원, 국지도60호선(한림~생림~상동) 400억 원, 도시재생사업 3곳 124억 원 등 총 98건 3510억 원이다.

허 시장은 “현 지방재정 구조 하에서 국비 확보 없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을 추진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한발 빠른 중앙부처 방문으로 우리시가 신청한 사업의 필요성과 현 정부 정책방향이 부합하는 점을 집중 부각하는 전략적인 자세로 국고 확보 활동에 임해야 지자체 국고 확보 전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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