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29일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 사고 현장 확인 방문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1.30 13:38 의견 0
지난 29일 통영시의회 의원들이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 사고와 관련해 긴급 상황보고를 받은 후, 사고가 발생한 욕지 모노레일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자료=통영시의회]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시의회(의장 손쾌환)는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 사고와 관련해 지난 29일 오전 안전도시국장으로부터 긴급 상황보고를 받은 후, 사고가 발생한 욕지 모노레일 현장을 긴급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욕지섬 모노레일 사고 방문현장을 확인하고, 모노레일 하부역사로 내려오는 종점 구간이 경사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노선 조정 검토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사고는 지난 28일 오후 2시께 모노레일 하부역사에 진입하던 도중 차량이 탈선하면서 추락해 탑승객 8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재 입원치료중인 8명을 위해 통영시 및 통영관광개발공사 관련 부서 직원들을 각급 병원으로 파견해 부상자 상태 파악, 피해자 및 가족분들을 지원토록 했다.

손쾌환 의장은 "이번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 사고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를 입은 부상자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손 의장은 "신속하게 사고원인을 분석해 다시는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부상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상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고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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