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한국 건설 기술 뽐낸다..희림, 롱탄·연짝신도시 마스터플랜 용역계약 체결

민경미 기자 승인 2019.02.11 10:28 의견 0
 

[한국정경신문=민경미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베트남 호치민시 근처의 롱탄신도시와 연짝신도시의 마스터플랜을 맡게 됐다. 

희림은 베트남 건설, 부동산개발회사 DIC그룹과 95만달러(한화 약 10억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계획 중인 롱탄신도시는 호치민시 신도시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호치민에서 연짝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건설예정)를 통해 약 30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2025년 개항 예정인 롱탄국제공항과도 가까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공동주택, 호텔, 병원, 국제학교, 마리나, 풀빌라, 테마파크, 복합시설, 업무시설, 도시서비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짝신도시는 산업, 서비스, 관광 등 미래 경제성장이 높은 지역으로 동나이성과 호치민시를 잇는 주요 관문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남부 최대 산업단지인 연짝공단이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희림은 국내외 다수의 신도시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을 통해 롱탄신도시와 연짝신도시를 베트남 최고의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롱탄, 연짝신도시 내에 들어설 주거시설, 상업시설, 스포츠시설, 공공시설, 호텔, 병원 등 주요 건축물을 추가적으로 수주할 방침이다.   

희림 관계자는 “지난해 희림이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DIC코리아 설립 이후, DIC그룹과 처음 맺는 계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롱탄, 연짝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신도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국내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건축회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한 희림은 베트남의 양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에 지사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