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영해양경찰서는 형사2계(P-131정)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 형사기동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료=통영해양경찰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형사2계(P-131정)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 형사기동정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수 형사기동정 선정 기준은 해양경찰청의 주요 추진과제인 적극행정 및 검거 실적을 종합해 평가점수를 합산, 최고 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P-131정은 올해 상반기에만 특별법 위반 36건(무면허 운항, 무등록 수상레저기구 등 해양안전저해사범과 불법어업행위 등 수산관계법령),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9건을 단속했다.

특히 양귀비 단속을 위해 해·육상에서 단속활동을 펼치며 인적이 드문 섬 지역을 방문해 밀경작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전국에서도 가장 넓은 해역(3개시 3개군)을 가진 경찰서로, P-131정은 범죄예방과 위반사범 단속을 통해 치안질서 확립에도 앞장서 왔다.

채성열 형사2계장은 "통영 해역에서 형사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해 해상 치안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며 "범죄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