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정옥님 의원 “전남도민사랑증 혜택, 지역민 역차별 우려”

이영주 기자 승인 2021.11.27 15:15 의견 0
전라남도의회 정옥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자료=전라남도의회]

[한국정경신문(전남)=이영주 기자] 전라남도의회 정옥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 열린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2022년도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사랑도민증 발급에 대해 전남에 실거주하는 도민들이 역차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재 전남도에서 전남사랑도민증을 활발하게 홍보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무조건 퍼주기 식의 전남사랑도민증보다는 전남에 대한 애착심이 있고,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들에게 발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남에 살고 있는 주민이 전남사랑도민증을 가지고 있는 분에 비해서 역차별 당하면 안된다”며 “전남사랑도민증을 소지한 분에게 주는 혜택들을 거주하고 있는 지역민에게도 주어야 하고, 외지인이 아닌 내 가족을 먼저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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