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대교 개통 기념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개최

이영주 기자 승인 2021.11.27 15:11 의견 0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기념사진 [자료= 신안군]

[한국정경신문(신안)=이영주 기자] 26일부터 28일까지 신안군(군수 박우량) 임자도에서 '임자대교 개통 기념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폭 200m, 길이 12km의 광활한 백사장으로 유명한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열린다. 대광해변은 2007년 전국 최초의 국제 해변승마장으로 개장되어, 자연친화적 농촌형 승마장으로서, 승마대회를 비롯한 승마산업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개통한 임자대교(지도읍~임자면 연도교)를 기념하고,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승마인과 관광객에게 임자대교 개통 소식을 전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과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에도 신안 임자도를 방문하신 승마인을 환영한다”며 “안전한 대회,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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