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서초구 관내 저소득층 학생에 장학금 5천만원 지원

맨토링 프로그램 '서리풀 샘' 참여 학생 중 57명 선발해 지난 23일 장학금 개별 전달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1.25 13:56 | 최종 수정 2021.11.25 13:57 의견 0
지난 23일 호반장학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초구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장학금 5천만원을 지원했다. [자료=서초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와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서초구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초구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 '서리풀 샘' 참여 학생 중 서초장학재단이 추천하고 호반장학재단이 심사해 최종 57명의 학생을 선발했으며 장학금은 지난 23일 별도의 전달식 없이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서리풀 샘' 사업은 지역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여성, 퇴직교사 등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부족한 학습, 상담, 문화체험 등을 책임지고 가르치는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이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한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보민 교육체육과장은 "3년 연속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준 호반장학재단의 나눔에 서초구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