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겨울철 도선 특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

겨울철 기상악화, 화재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과 합동점검 실시

이영주 기자 승인 2021.11.24 17:19 의견 0
완도해경이 겨울철 도선 특별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있다. [자료=완도해양경찰서]

[한국정경신문(완도) = 이영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다중이용 선박인 도선에 대해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와 기온하강에 의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31일까지 40여일간 “겨울철 도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기상악화와 기온 저하 등에 따른 계절적 위험요인과 운항자의 부주의·정비불량 등의 인적 요인을 사전 점검하며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 현장 순찰‧계도 등 운항질서 확립과 선제적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도 강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선(6척)과 선착장(15개소) 등에 소방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화기취급 및 난방기구 관련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한다. 지적사항 개선조치와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도선 이용 승객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도선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해양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승객들도 다중이용선박과 시설 이용 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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