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전통시장 3곳 대상 ‘점포 점검의 날’ 운영

박수경 기자 승인 2021.11.24 14:53 의견 0
김해동부소방서는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매월 2주차 수요일을 점포 점검의 날로 지정해 사전 예방에 나섰다. [자료=김해동부소방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24일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소방서 관할지역 내 전통시장 3곳(동상·외동·삼방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소형점포들이 좁은 구역에 밀집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어렵고,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장소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평소보다 높다.

소방서는 이달 점포 점검의 날에 맞추어 점포주 등 전통시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점포 내 소방시설과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시장상인회와 협조를 통해 화재안전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들이 밀집해 있고 소방차의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며,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시장 관계인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