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일부지역 국립공원 구역 해제..사계절 관광지 조성 '탄력'

이영주 기자 승인 2021.11.22 16:47 의견 0
내장산국립공원 구역 일부가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된다. 사진은 내장저수지. [자료=정읍시]

[한국정경신문(정읍)=이영주 기자] 내장산국립공원 일부지역이 내장산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생태관광 활성화 등 내장산 일대 사계절 관광지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정읍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19일 내장산국립공원의 공원구역 및 용도지구 조정 방안을 담은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내장산국립공원 구역 일부 해제 지역 [자료=정읍시]

이에 따라 지형도면 변경 고시 등의 절차를 거친 후 12월 3일 자로 내장저수지 상류 일부와 내장산관광호텔 예정 부지 일부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 대신 쌍암동 월영습지와 추령제가 공원구역으로 새롭게 편입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정읍 시민의 염원이었던 내장저수지와 내장산관광호텔의 공원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내장호 주변 개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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