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오는 6일 열리는 '결선 진출자' 4명 발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1.04 18:02 | 최종 수정 2021.11.06 00:14 의견 0
4일 통영국제음악재단은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결선 무대에 오를 경연자로 대한민국의 임동민, 정주은, 미국의 카리사 추, 대한민국의 강나경 등 4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결선 진출자가 4일 발표됐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강석주)에 따르면 오는 6일 콩쿠르 결선 무대에 오를 경연자는 경연 순으로 대한민국의 임동민, 정주은, 미국의 카리사 추, 대한민국의 강나경 등 총 4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결선은 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경연자들은 브람스 및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가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와 협연한다.

지난 2011년 결성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국내.외에서 모인 실력 있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하인츠 홀리거, 크리스토프 포펜, 미하엘 잔덜링,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스테판 애즈버리,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등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이 이끌어 왔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출신 지휘자이며 작곡가이자 편곡가, 교육자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연은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와 통영국제음악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통영국제음악재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콩쿠르 현황이 업데이트 된다.

결선 티켓은 2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오는 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입상자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경연 전후 전체 시설을 방역하고 있으며, 대면 최소화를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 등의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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