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갑질 입 열었다 "바지 벗겠다 소동의 진실..불쾌감 있었다면 죄송"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1.04 07:56 | 최종 수정 2021.11.04 08:20 의견 0
이지훈. [자료=TH컴퍼니]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이지훈이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 촬영장에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스폰서’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촬영장에서 일어난 일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서로에 대한 오해로 빚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이지훈과 그의 지인이 '스폰서'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이지훈은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다.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 때문에 또 다른 분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앞으로 제작 환경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관리에 신경쓰겠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한다"고 글을 맺었다.

다만 ‘하의 탈의’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적어주신 듯 하다”고 해명하며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태프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지훈과 그의 지인은 iHQ 드라마 ‘스폰서’ 촬영장에서 스태프와 마찰을 빚으면서 구설에 올랐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충격 단독!! 이지훈 촬영 현장 그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지훈이 제대로 된 말도 없이 무려 40분이나 지각했고 평소에도 지각을 자주해 스태프들이 화가 난 상태였다고 전했다.

또한 유튜버 이진호는 연출 감독이 이지훈에게 한 마디를 했으나 이지훈은 스태프가 장소를 잘못 알려줬다는 핑계를 댔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한번도 늦은 적이 없는데 왜 그러냐"며 "스태프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옷을 갈아입겠다'며 바지를 벗었다더라. 이 소동으로 시간이 지연돼 이지훈은 해당 촬영분을 찍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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