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ESG특화 ‘NH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 1년만에 대출 2조원 달성

윤성균 기자 승인 2021.11.02 09:4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지난달 28일 기준 NH농식품그린성장론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ESG실천 우수 농업·농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상품으로 지난 3월 5000억원, 6월 1조원을 돌파한 지 넉 달이 지나지 않아 대출잔액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NH농협은행의 ESG특화 ‘NH농식품그린성장론’이 출시 1년만에 대출 2조원을 달성했다. [자료=NH농협은행]

상품 주요 고객군이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 중심으로 평균 대출금액이 2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명실상부한 ESG대표 여신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

농협은행은 최근 농협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우리 농산물로 식음료를 제조·소비에 앞장서는 농식품기업에 대해 여신 금리 우대 및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출한도를 추가 우대 지원하고 있다. 우리 농가와 농식품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업·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은 농협은행의 DNA이자 사명으로, 여기에 ESG 실천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식품산업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