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 박정연 봉사원 '제30회 유재라봉사상' 수상

32년간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 기여 공로 인정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0.25 17:17 의견 0
지난 21일 박정연 봉사원은 올해 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30회 유재라봉사상'을 받았다.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회장 안정숙) 소속 박정연 봉사원이 '제30회 유재라봉사상'을 받았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故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딸)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1992년부터 매년 사회에서 헌신하며 봉사하는 여성 중에서 분야별(간호, 교육, 복지)로 수상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정연 봉사원은 올해 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박정연 봉사원은 1989년부터 32년간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통영지구협의회 전 회장,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을 역임하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으며, 북한이탈주민 정착도우미, 장애인 및 노인복지 지원, 환경보호 활동 등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는 연중 의료봉사를 비롯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안내, 희망풍차 결연세대 위문품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눔, 이웃돕기 바자회,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나눔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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