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K배우 불씨 활활, 솔트엔터테인먼트 정체불명 조종설 "목숨줄 흔들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0.21 16:18 | 최종 수정 2021.10.21 16:27 의견 0
김선호. [자료=솔트 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에 음모론이 등장했다.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소속사와 관련된 폭로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자신을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소속사 나오려다 피본 연예인들"이라며 "겉으로만 드러난 거지 주저앉은 연예인들도 매우 많을 것이다. 내가 직접 봤다"면서 두 배우의 이름을 초성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A씨는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두 털어놓고 의논하라고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다는 게 업계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제가 하는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삼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밝힐 것"이라며 '25일'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위험하고 무서운 일인 거 압니다만 이대로 진실이 묻혀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해당 SBS 계정의 정체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실제 김선호의 지인이 운영하는 것인지 혹은 일반 팬이 만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 이에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에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앞서 김선호의 전 연인 B씨는 네이트판에 폭로글을 게재해 김선호로부터 낙태 종용, 혼인 빙자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선호는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B씨는 모든 글을 내리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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