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IST, 5G 기반 배송·방역 AI 로봇 공동개발..업무협약 체결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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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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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20일 인공지능(AI)로봇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KIST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역량과 연구역량을 결합해 5G 기반 AI로봇 플랫폼을 활용한 로봇 분야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KT와 KIST의 협력 분야로는 ▲5G 물품배송 로봇 및 방역로봇 ▲로봇개발 플랫폼 연구개발(R&D) 국책과제 공동참여 ▲화학공장 및 발전소 등 유해사업장용 로봇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다.
KIST는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 배송 로봇 시제품에 KT 5G망을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 실증 서비스 예정이며 KT와 KIST는 관제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도 할 예정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KIST가 개발중인 산업현장 안전 로봇을 KT가 보유한 솔루션과 연계해 산업로봇 공동 개발 및 사업화도 진행한다.
KT와 KIST는 이외에도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맞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및 KIST 클라우드 도입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KIST 양은경 부원장은 "국내 5G 선도기업인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양 사간 혁신역량 협력을 통한 R&D 성과 확산과 산업계 지원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은 "KIST의 AI로봇 개발 역량과 KT의 5G 로봇 플랫폼, 클라우드 경쟁력을 융합해 개발하는 방역로봇·산업로봇을 통해 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하겠다"며 "KIST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첨단 융합ICT 서비스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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