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도면 조천마을, 한국거래소와 1사1촌 상생 자매결연 체결

최규철 기자 승인 2021.10.20 15:51 의견 0

20일 한국거래소와 밀양시 청도면 조천마을 관계자들이 1사1촌 자매결연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일호 밀양시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장희 밀양시 청도면 조천마을 이장, 김호식 청도농협조합장.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밀양)=최규철 기자] 밀양시 청도면 조천마을(이장 이장희)은 20일 조천마을회관 앞에서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와 1사1촌 농촌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한국거래소, 밀양시청, 농협 관계자 및 조천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희 조천마을 이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사1촌 결연경과 보고, 3자 서면결연 체결, 후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은 조천마을은 밀양시 청도면에 위치해 특산물로는 고추, 단감, 반시감 등이 있으며, 두 개의 큰 저수지와 영취산 자락의 잣나무 숲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는 자연친화형의 아름다운 마을이다.

밀양시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한국거래소와 조천마을이 서로 상생하고 돕는 도농교류의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를 통해“한국거래소와 조천마을 간에 이뤄진 자매결연은 우리시 농촌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6차 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서로의 가치를 높이는 1사1촌 자매결연의 모범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장희 조천이장은“농어촌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쳐나가는 한국거래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국거래소와 조천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2008년부터 13년 동안 꾸준히 농촌 봉사활동과 마을시설 지원, 농촌 특산품 구매 등 농촌지원에 힘써왔으며,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도농교류 우수표창을 수여받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농촌 사회공헌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