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학교폭력대응 ‘스쿨가드’ 보험 내놔..학폭 전문 행정사 상담서비스 무료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0.19 08:2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캐롯 스쿨가드 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에서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은 2019년 8.9%에서 2020년 12.3%로 급등했다. 특히 학폭의 또 다른 형태인 사이버 학교폭력 또한 2020년 19.7%로 코로나시기에 더욱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캐롯손해보험 '스쿨가드보험' 이미지 [자료=캐롯손해보험]

캐롯 스쿨가드 보험은 학교폭력 심의 위원회에서 학폭 피해자로 결정되는 경우 학교폭력 피해치료비와 피해 처리를 위한 행정사 또는 변호사 비용을 보장함과 동시에 일상생활 속 상해로 기인한 상해후유장해를 보장한다.

이 보험의 또 다른 특징은 학교폭력 상황에서의 적절한 초동 대응을 지원하는 행정사 상담을 1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캐롯 스쿨가드 보험은 보험료를 한번만 납부하면 1년간 계약이 유지된다. 1년 보험료는 10세 남학생 기준 연 1만8000원대, 여학생 기준 연 1만6000원대로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상해후유장해 최대 3000만원, 학폭피해치료 100만원, 행정사 및 변호사 비용 100만원을 보장한다.

캐롯 관계자는 “최근 학교폭력은 광범위하게 일상을 파고들고 있어 피해보상은 물론 초동대응까지 지원하는 스쿨가드 보험에 대한 학무모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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