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사사' 제4회 정기 사진전 'The 통영' 22~29일 해미당갤러리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0.18 18:57 의견 0
'통영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사람들'(이하 '스사사') 2021 정기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통영시 제2청사에 위치한 해미당갤러리에서 열린다. [자료='스사사']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사람들'(이하 '스사사') 2021 정기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통영시 제2청사에 위치한 해미당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번째 정기사진전을 개최하는 '스사사'는 'The 통영'이라는 주제로 17명의 회원들이 85점의 작품을 대면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며, 온라인 전시회도 11월부터 한달간 열린다.

'스사사'는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이야기 하며 함께 즐기는 '스마트폰 사진작가'들의 모임이다.

'스사사'는 2014년 11월 창립 이후 다양한 형태로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통영 골목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도 하고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고, 온라인 공간과 사진 강좌, 기록사진 작업, 전시회, 시민 공개특강,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통영을 바라보고 통영을 느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특히 '통영골목길을 걷다'(2015년 11월19일~12월3일)라는 주제의 첫 사진전을 시작으로 '토영마실'(2016년 10월17일~23일), '따로, 또 같이'(2020년 10월15일~11월15일)의 각기 다른 주제로 정기전시회를 개최해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과 통영의 일상 모습을 기록해 왔다.

통영시문화도시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제4회 정기전에는 강희선(바쁜 일살속의 쉼), 김덕산(바다와 연애중), 김상환(일상, 또다른 전쟁을 준비하며), 김성수(고향의 섬과 바다가 주는 평화), 김채희(엄마), 류혜영(당신을 위한 소멸消滅), 박창명(바다이야기), 백성현(일상, 통영), 성병원(한적한 오후), 소인경(통영, 빛으로 물들다), 이은미(소소행복 통영), 이형록(통영가는 길), 장재윤(어쩌다 마주친 그대), 장철은(구월에서 시월 사이), 조선제(길위에서의 樂), 하영민(The 통영), 향운환희(산사山寺의 봄날) 등 17명이 참여해 85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장철은 스사사 회장은 "스사사는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과 통영의 일상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담고 기록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진작가들의 모임"이라며 "이번 정기전은 'The통영'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시선과 느낌으로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며 "많은 분들이 사진전을 통해,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잠깐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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