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 달성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0.18 13:45 의견 0
상계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 HDC현대산업개발]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2021년 재건축·재개발 부문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HDC현산은 지난 16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재개발사업(이하 상계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2021년 재건축·재개발 부문 수주실적 1조 2768억 원을 기록하며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HDC현산은 상계1구역 재개발 사업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했다.

지난 16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715명 중 5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조합원이 78%가 HDC현산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상계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5층에서 지상 25층 17개 동 아파트 1388세대를 신축하는 2930억 규모의 사업이다.

HDC현산은 상계1구역에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상계1구역에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스마트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며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상계1구역 재개발 사업을 포함해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 서울 미아4구역 재건축 사업 등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성북역 광운대 역세권과 용산철도병원, 공릉역세권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발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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