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K배우 정체는 "아이 지우려면 9억원..낙태 후 이별 통보" 폭로 파장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0.18 09:25 | 최종 수정 2021.10.18 09:52 의견 0
[자료=네이트온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K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K배우의 정체와 폭로 글의 진실성에 대한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누리꾼 A씨는 지난해 초부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며 "TV에서 너무 다르게 나오는 그의 이미지에 제가 정신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 글을 올리기로 마음먹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아직 이별의 후유증 뿐 아니라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와 배우 K씨는 2020년 초부터 만나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김용건 사건과 아이콘 바비의 혼전임신의 사례를 들며 "제가 사랑했던 이 남자는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카톡도 많이 남겨두었다"며 "여러 번 말도 안 되는 핑계들로 카톡을 지울 것을 요구했지만, 그게 너무 이상해 대화 내용을 따로 저장해뒀다"면서 K와 관련한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키지 않을 약속을 미끼로 결혼을 약속했고 지난해 7월 임신했지만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 원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지금 그 돈이 없다"는 말로 낙태를 회유해 결국 아이를 잃었다"고 털어놨다. 아이를 지운 후 K는 작성자에게 병원비 200만 원을 보냈고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예민한 짜증에 감정 기복이 심했다고도 전했다.

A씨는 "신적, 신체적 피해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건 저인데, 원인 모를 일의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 감정 기복, '저보고 아이 지웠다고 유세를 떠냐'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면서 "낙태한 후라, 정신적으로 저도 너무 약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진 상태였고 핸드폰으로 찍어둔 것도 있다. 그렇지만 문제가 될 거 같아 첨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함께하던 배우, 감독과 스태프에 대한 뒷담화도 일삼았다는게 A 씨의 주장이다. "자기를 지금 자리에 있게 해준 드라마 동료들에 대해서도 좋은 소리를 한적이 거의 없다"면서 "남의 칭찬보다 험담을 즐겨하고 철저하게 자기가 중심인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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