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 증가..부평구 중학교·연수구 유치원·계양구 포장업 등 추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0.13 10:32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6명이라고 13일 밝혔다.

또 8월 27일과 9월 20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1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4명으로 늘었다.

이달 10일부터 확진자 4명이 나온 '부평구 중학교'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유치원'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78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원생은 31명이며 3명은 유치원 종사자다. 나머지 44명은 확진자의 가족 등이다.

또 다른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부평구 유치원'과 '계양구 포장업'에서도 확진자가 각각 3명과 1명 늘었다.

전날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13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4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7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21명, 남동구 20명, 부평구 19명, 서구 10명, 미추홀구·계양구·강화군 각 4명, 중구·동구 각 2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27만797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43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552개 중 230개가 각각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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