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물들이는 재즈 선율 통영 '재즈나이트 55' 22일 공연..데이먼 브라운 콰르텟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0.08 19:16 의견 0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재즈나이트 시리즈 제55회 공연이 오는 22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열린다.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강석주)의 재즈나이트 시리즈 제55회 공연이 오는 22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럼페터 데이먼 브라운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폴 커비, 베이시스트 최성환, 드러머 마누엘 바이얀드가 출연한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 트럼페터 데이먼 브라운은 리즈 음대와 런던 길드홀 음대를 졸업했고, 대중음악 세션 연주자로 입지를 다진 뒤에 1998년 재즈 퀸텟을 결성해 음반을 발매하며 트럼페터로 데뷔했다. 스티브 그로스먼, 베니 골슨, 데이브 리브먼, 더그 레이니 등 스타 재즈 연주자들과 협연하며 명성을 쌓았으며 여러 음반 작업으로 호평받고 있다.

'재즈나이트'는 지난 2014년에 시작된 통영국제음악재단의 기획공연 시리즈이다. 재즈 음악과 함께하는 금요일 저녁을 지향하며 지역 내 재즈 마니아층 형성에 이바지한 '재즈나이트'는 올해부터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공연 전후 전체 시설을 방역하고 있으며, 대면 최소화를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 및 모바일 티켓 등의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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