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관련주 "WHO 승인 발표 다가왔다" 이트론 이아이디 이수앱지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0.08 08:29 의견 0
(자료=SB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러시아 백신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승인절차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WHO 미주 지부인 범미주보건기구(PAHO) 자바스 바르보사 부대표는 "백신 제조사들은 제품이 생산되는 장소가 통상적인 백신 생산 표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승인 절차 재개를 위해서는 러시아 제조사가 문제를 시정하고 WHO에 새로운 실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정성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푸트니크V의 제조과정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 또한 WHO는 "검토가 끝나면 긴급사용 승인에 대한 결정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의 승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러시아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휴온스글로벌, 바이넥스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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