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사전예약 개시..수급 지연 갤럭시 사용자 빼앗을까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0.01 06:44 의견 0
[자료=애플]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가 1일 국내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 미니(5.4인치) ▲아이폰13 프로(6.1인치) ▲아이폰13 프로맥스(6.7인치)의 4종류로 출시된다. 전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다는 의견이 많지만 CPU 성능이 대폭 향상된 'A15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하고 카메라 사양을 끌어올렸으며 디스플레이 상단 노치 영역을 20%가량 줄였다.​

국내 출고가격은 아이폰13 미니 95만원, 아이폰13 109만원, 아이폰13 프로 135만원, 아이폰13 프로 맥스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내부 저장공간은 128GB가 기본이며, 프로 시리즈는 최대 1TB 용량까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첫 5G 모델이었던 아이폰12보다 확장된 5G 커버리지를 지원한다.

​아이폰13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공개된 후 전작과 외관상 큰 변화가 없다는 의견이 일었지만 한 달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공급 난항을 겪고 있어 일부 갤럭시 폴더블폰 구매자들이 갤럭시 구매를 취소하고 아이폰13을 구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통3사도 1일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아이폰13 관련 혜택을 발표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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