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문주 '더 게이트, 탄젠트'로 IDEA 본상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9.30 10:48 의견 0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문주인 '더 게이트, 탄젠트'로 IDEA 2021 본상을 수상했다.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현대건설이 IDEA 2021(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더 게이트, 탄젠트(The Gate, Tangent)'로 본상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어워드'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 국제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eddot)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IDEA 본상을 수상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더 게이트, 탄젠트'는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현대건설과 국내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인 서울대학교 박제성교수의 협업으로 탄생한 미디어 형태의 문주다.

박제성 교수는 "문주를 구성하는 타일은 고풍스러운 석재 재질로 은은한 빛을 담아내며 신세계로의 변화를 표현한다"며 "석재 타일 내부에 설치된 LED 광원은 신비로운 반사광으로 초현실적 디자인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힐스테이트 운정의 '물의정원(Wave Carpet)', 아모레퍼시픽 사옥의 '가든즈(Skyrise Garden)'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더 게이트, 탄젠트'로 두 번째 IDEA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 아파트의 세계적인 디자인 능력을 인정 받았다"며 "글로벌 디자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과 관련 상품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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