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프라인 콘서트 연다..올 겨울 미국 팬들 먼저 만나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9.28 11:52 의견 0
방탄소년단. [자료=빅히트뮤직]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1월 미국에서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재개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8일 오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공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11월 27·28일과 12월 1·2일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공연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위버스와 공식 예매처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TS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공연을 여는 것은 2년 만이다.

2019년 10월 말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파이널 공연이 이들의 마지막 오프라인 콘서트였다.

당초 지난해 4월부터는 '맵 오브 더 솔'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팬데믹 사태를 맞으며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소속사는 이번 LA 공연에 대해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가 및 지역별 방역 방침과 현황을 두고 대면 공연 기회를 모색해 미국에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소중한 자리인 만큼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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