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남녀 사망, '도주로' 함박산 선택 왜?

김미정 기자 승인 2019.01.28 12:14 | 최종 수정 2019.02.21 12:00 의견 5
동탄 남녀 사망 이슈가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 = 김미정 기자] 동탄 남녀 사망 사건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오후 9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한 원룸에서 38살 A 씨(女)와 41살 B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기 때문. 여성은 현재 사망한 상태고 남성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동탄 남녀 사망' 키워드는 이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으며, 40대 용의자가 누구인지 의문부호도 커지고 있다.

경찰은 동탄 남녀 사망 사건 이후, 용의자를 잡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현재 용인 함박산으로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동탄 남녀 사망 용의자는 올해 41살의 곽모씨. 그가 왜 피해자들을 살해했는지 경찰은 현재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동탄 남녀 사망 키워드가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가 도주한 장소가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기 때문. 함박산으로 도주한 그가 궁지에 몰릴 경우 민간인을 상대로 한 추가 범행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동탄 남녀 사망 이슈를 접한 시민들은 '나 용인 사는데 불안하고 두렵다' '도대체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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