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약 화이자 백신 462만5000회분 인천공항 도착..이달 총 1593만3000회분 공급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9.22 15:02 의견 0
지난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백신을 화물기에서 내리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462만5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들어왔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462만5000회분은 이날 낮 12시 45분께 대한항공 KE9518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직계약한 66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총 700만2000회분, 7·8월에 총 1408만3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왔으며 이번 도착분을 포함해 9월 들어서는 1593만3000회분이 공급됐다.

화이자 외에 다른 제품까지 포함하면 총 7385만5000회분의 도입이 완료된 셈이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5종 총 1억1490만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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