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부스터샷 승인" "용량 줄여도 면역" " 40대 사망" 이슈 연일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16 07:55 | 최종 수정 2021.09.16 07:56 의견 0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자료=로이터/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관련 이슈가 이어지면서 관련주 주가 변동에도 시선이 쏠린다.

먼저 영국 보건당국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다음주부터 부스터샷(3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미국에서는 모더나 백신이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의 용량만 접종해도 충분한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용량의 백신 접종 후에도 면역세포에 저장된 면역반응이 6개월 이상 지속됐다.

국내에서는 사망자가 또 발생해 시선을 끌고 있다. 경북 안동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40대가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것.

119구조대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지난 13일 모더나 1차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16일 부검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모더나 관련주 주가 변동에도 시선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이연제약, 소마젠, 녹십자 등이 모더나 관련주로 주가 변동 영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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