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SNS 및 가상자산 이용 마약 판매조직 등 58명 검거

최규철 기자 승인 2021.09.13 15:05 의견 0

부산경찰청은 마약류를 판매한 판매책 총 58명을 검거했다. [자료=부산경찰청]

[한국정경신문(부산)=최규철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서는 지난 4월∼8월 SNS를 통해 구매자를 모집한 뒤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하여 전국을 무대로 마약류를 판매한 판매책 A모씨(30대,남) 등 8명과 구매자 B모씨(30대,남) 50명 등 총 58명을 검거해 이중 8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모씨 등 8명은 지난해 11월부터 SNS에 마약류 판매 광고를 게시하고 연락책, 전달책 등으로 역할을 조직적으로 분담했다. 닉네임으로만 상호 연락하고 가상자산으로만 거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액상대마,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LSD 등 마약류를 고속버스 택배 등을 이용하여 판매하였으며 검거과정에서 액상대마 300ml 등 1억 3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특히 이번에 검거한 마약류 구매자는 대다수 20~30대 젊은층으로, 직장인, 학생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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