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앱으로 간편하게 안전관리..'안심, 안전에 진심' 앱 출시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9.13 10:50 | 최종 수정 2021.09.13 10:52 의견 0
SK에코플랜트가 오는 10월 정식 출시 예정인 현장용 안전관리 앱 '안심, 안전에 진심(안심)'의 화면 [자료=SK에코플랜트]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에코플랜트가 13일 현장용 안전관리 앱인 '안심, 안전에 진심(이하 안심)'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심'은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 관리를 도와주는 앱이다.

'안심'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간단한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안심'앱은 근로자와 안전 관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며 "추후 고객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심은 ▲나의현장 ▲근로자이력 ▲작업허가서 ▲안심톡 ▲위험성평가 ▲안전신문고 등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당일 작업의 위험도, 팀원 현황, 안전수칙 등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채팅기능인 안심톡을 활용해 현장 내 위험사항과 조치 내용을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를 안전 점검 일지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업별 위험성 평가 를 작성할 때 작성자가 이전 데이터와 다른 관리자가 작성한 내용을 추천 받아 참고할 수 있다.

'안심' 앱에는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을 담아 업무 프로세스가 간소화 됐다. 안심 앱의 데이터의 자동저장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현장 안전관리 계획을 쉽고 빠르게 수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심' 앱을 이용해 본 현장 안전 관리자는 "단순 서류 업무는 줄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안전관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근로자와 관리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만든 앱이라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것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안심' 앱은 현재 베타테스트를 마쳤으며 최종 업데이트를 통해 다음 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그룹의 ESG 경영 철학과 더불어 안전사고를 줄이고 예방하는 것은 모두가 함께 해결하는 공공의 문제라는 생각했다. 이런 생각들을 모아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안심' 앱은 현장 규모와 관계없이 쉽게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 현장까지 도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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