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폭로, 유부남 배우 줄줄이 '주어 없음' 피해..오지호 팬들 "법적 조치"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13 09:05 의견 0
허이재. [자료=bob스타컴퍼니]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허이재가 과거 한 배우로부터의 성관계 요구를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배우 허이재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출연해 과거 자신이 작품 촬영 당시 당했던 상대 배우의 갑질을 공개했다.

허이재는 "방송에 나와도 되나 싶은 정도도 있다. 그분이 유부남이셔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고 머뭇거리더니 "그 유부남 배우분이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드라마를 함께 했던 한 유부남 배우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고 이를 거부하자 폭언과 욕설이 난무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허이재와 작품을 찍었던 남자 배우들을 거론하고 있는 상황. 허이재의 '허공 폭로'가 애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2008년 방송된 KBS2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함께 했던 오지호의 팬들은 성명문을 내고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대응을 할 것을 알렸다.

허이재 역시 방송 이후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 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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