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타임월드 ‘건축미’ 인정받았다..레드닷 등 디자인어워드 수상 이어져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9.13 08:09 의견 0
갤러리아 타임월드 외관 야경 [자료=갤러리아백화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건축물로서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세계적 건축 정보 매체 ‘WAN(World Architecture News)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해 아름다운 건축물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본상을 수상했다. WAN은 글로벌 건축 관련 뉴스와 정보가 매달 1000만건 이상 교류되는 영국 대표 건축 매체로 해당 매체가 주최하는 어워드에서는 파사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국내 유일 수상작이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지난해 12월 약 1년간의 외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도심 속 조각품으로 거듭났다.

새롭게 선보인 외관 디자인은 ‘어반 블룸(Urban Bloom)’ 콘셉트로 꽃의 군집 형태를 표현했다. 이를 위해 외관은 각기 다른 5700여개 꽃 모양 모듈이 설치됐고 각각의 모듈들은 야간에 중심부 조명을 밝혀 타임월드 외관 전체를 ‘화려한 빛의 미디어파사드 건축물’로 변신시키다.

이덕분에 대전 지역에서는 대표적 미적 건축물로 꼽히며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대전의 대표 건축 랜드마크로서 세계적으로 평가받은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예술 콘텐츠와 고객 편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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