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동아오츠카, '오란씨 바이오페트'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8.26 08:49 의견 0
저칼로리 과일탄산 오란씨 바이오페트 [자료=동아오츠카]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동아오츠카가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페트에 담긴 음료를 선보인다.

동아오츠카 저칼로리 과일탄산 오란씨는 국내 플레이버(Flavor) 탄산음료 최초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바이오페트(Bio-PET) 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란씨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30% 적용한 친환경 페트다. 기존 플라스틱 페트 제품 대비 제조, 유통, 소각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20% 이상 줄이도 100%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페트는 석유화학원료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바이오페트는 페트 제조의 주 원료 중 30% 비중을 차지하는 모노에틸렌 글리콜(MEG)을 사탕수수로부터 유래한 바이오 MEG(Bio-MEG)로 대체해 기존 페트 공정 대비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1971년 출시된 오란씨 50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수개월에 걸친 관능 및 품질 평가 끝에 국내 플레이버 탄산음료 최초로 이번 바이오페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오란씨 바이오페트는 오란씨 파인애플 1.5L 제품에 적용됐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동아오츠카 온라인몰,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 쿠팡 공식 브랜드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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